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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5-08-25 08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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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환경부]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(8.22 저녁)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분석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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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에코리프로덕션
 조회 : 6,46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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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(8.22 저녁)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분석결과를 설명합니다.
[주요 내용]
'15. 8. 22(토), 20:40분경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 소재 화학공장(룬신화학공업)에서 폭발사고로 아디포니트릴(Adiponitrile)* 누출(50㎥ 저장탱크 1개 폭발, 최대 5만ℓ 누출 예상)
※ 나일론의 원료이며, 시안화합물을 이용하여 생산
사고 후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2차 피해 우려
※ 중국환경보호국에서 사고반경 2,000m 이내의 아디포니트릴 및 시안화수소 수치가 정상임을 발표(중국 광파망, 23일 12시 보도)
국내영향 분석결과 : 풍향 등 기상상황을 고려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음
(대기 이동경로) 사고 이후 바람 방향은 동풍에서 북풍으로 전환되었으며, 대기 이동경로 예측결과 주풍향은 북풍계열로서 중국 남부(후난성)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됨
※ 산둥성 쯔보시(북위36.9도, 동경 110.1도)는 수도권 남서쪽(천안과 비슷한 위도)이며, 사고 후 오염물질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
- 후난성(북위 27.2도, 동경 111.2도)은 제주도 보다 아래에 위치
- 또한, 북상중인 태풍 ‘고니’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북풍 또는 동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
(대기질 분석결과) 백령도 및 수도권(서울 불광동) 집중측정소에서 사고 전·후 대기오염물질(PM10, PM2.5)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나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음
※ 사고이후 23일 백령도 측정소의 미세먼지(PM10) 농도는 전일보다 감소
[향후 계획]
대기 중 아디포니트릴 시료채취 및 분석 추진(8.24~, 국립환경과학원·백령도 측정소)
대기 및 빗물 중 시안화합물 분석·관측 체계 지속 유지
※ 아디포니트릴에는 시안화합물이 포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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